《더 그레이트 챕북 II》
2018년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더 그레이트 챕북 II》 전시는
2016년에 노상호의 《더 그레이트 챕북 I》 전시를 이어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가상의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수채, 회화, 디지털 파일, 포스터, 현수막,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 그의 활동을 한 데 모은 전시입니다.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손바닥 크기의 액자 1000개를 이어 붙인 방으로,
《더 그레이트 챕북 I》에서 전시되었던 1000장의 그림을 규격을 다르게 잘라 새롭게 재구성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이미지를 재편집하고 재생산하며
대중 이미지 소비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THE GREAT CHAPBOOK II》
The exhibition 《THE GREAT CHAPBOOK II》, held at ARARIO MUSEUM in SPACE in 2018, continued from
NOH Sangho's solo exhibition 《THE GREAT CHAPBOOK I》 in 2016. This exhibition brought together his works that draw on motifs from virtual stories, which present new images using various media, such as watercolor, painting, digital files, posters, banners, and the Internet.
The highlight of this exhibition was a room composed of 1,000 small frames.
This installation reconfigured the 1,000 artworks displayed from his solo exhibition 《THE GREAT CHAPBOOK I》 by cutting them into small pieces.
This space reveals the artist's reflection on the re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digital images.